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독서-주식]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 분석편)

독서

by 쪼찌아빠 2023. 2. 9. 23:02

본문

얼마전 두껍고도 두꺼웠던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편을 다 읽었는데, 비슷한 두께에 내용은 더 어려웠던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편을 이제서야 다 읽게 되었다. 사실 읽는 중에도 이해가 안되고,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으나 계속 붙잡고 있기 보다는 "이런것도 있구나..." 하면서 띄엄띄엄 읽고 넘어간 덕분(??)에 이제서라도 다 읽게 된 것 같다.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 분석편

COUPANG

www.coupang.com



그러나 읽으면 읽을 수록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여러가지 분석 기법들이 의미가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물론 다양한 기술적 분석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되지만 주가에 대한 예측은 어차피 알 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주식 초보인 나에게는 어렵게 느껴졌던 책이었다. 그만큼 주식이 어렵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게 저자의 의도인것 같기도 했다.

책을 읽은 후 돌아보니 무수히 많은 페이지 플래그를 붙여 놓았다. 그만큼 많은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주식투자의 분석>
"가치 투자자들 역시 과거의 논리에서 벗어나 직관과 통찰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가치라는 개념도 절대적 가치에서 상대적 가치로 바뀌었다."

<거시경제 분석>
"거시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미시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아무래도 이치에 낳는 일이다."

"우리가 투자자로서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는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선행적인 생산자물가지수의 변동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 최근 봤던 유튜브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다. 생산자물가지수 등을 활용해 코스피 트렌드를 분석하고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추적 관찰한 내용이었다. 현재는 저평가 구간이나 단기적으로는 약간 반등한 상황이라 떨어질 때 마다 매수하길 추천했었다.

<가치평가와 기업분석>
"공개된 시장의 자료를 통해 대강의 후보군들을 리스트업 했다면 그 다음에 할 일은 무엇을 살 것인지가 아니라 무엇을 사지 말아야 할지를 판단하여 걸러내는 작업이다. 이것이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을 파악하는 이유이다."
▶ 아래에 보면 큰 틀에서 어떤 기업을 매수 후보로 삼아야 하는지, 어떤 기업을 매수 대상에서 배제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기업은 우선 배제한 후 나머지 중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아 보이는 기업을 차선으로 삼는 것이 투자의 우선순위다."

"우량 기업의 배당은 적정하면서 일정해야 한다. 재투자를 하지 않는 기업은 영속성을 보장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우량한 기업의 배당은 적정한 수준에서 일정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자로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기업은 경기가 악화되고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유동자산(현금, 유가증권, 매출채권, 재고자산)은 곧바로 현금화가 가능하고 그 예측도 정확하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반드시 유동부채보다 유동자산이 더 많아야 한다."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이렇게 세 가지다."

"기업의 자산가치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은 유동자산"

"실적의 추세를 보고 그 추세를 평가에 반영할만한 근거가 충분한지 확인한 후, 그 다음으로 해당 기업의 이익이 추세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기업의 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미래에 현금을 얼마나 더 벌어들일 수 있는가?" 임을 기억하도록 하자."
▶ 예전에는 손익계산서 위주로만 봤었는데, 최근에는 현금흐름도 많이 참고하고 있다.

"위기 상황이 오면 꼭 영업이익 대비 영업현금흐름의 차이를 확인하고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주가승수의 이해>
"시장이 상승세에 있으며 주도주가 높은 PER 배수를 받으며 승승장구할 때 상대적으로 PER이 낮은 종목을 고르는 것은 유용하다. 반대로 주식시장이 연일 하락하며 추세가 꺾일 때 PER이 낮다고해서 저평가라는 결론을 내리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PER은 시장이 오버슈팅하거나 언더퍼폼 했을 때 타기업이나 시장과의 비교를 위해 사용하고, 절대적 PER은 시장이 안정화되거나 고평가 혹은 저평가 이후 안정화를 향해 움직일 때 적용하는 것이 옳다."

<포트폴리오 분석>
"한 개의 주식은 세가지 교차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시장 리스크, 업종 리스크, 종목 자체의 리스크"

"주식투자에서 사실로 증명된 유일한 법칙은 "적절한 포트폴리오 관리를 동반한 우량주의 장기투자"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거나(20%가 적당) 특정 종목이 기준 가격을 이탈하면, 일단 시장에서 발을 빼고 관망하거나 투자를 그만두는 것이 좋다."
▶ 얼마전 블로그에 썼던 크레버스의 경우 처음 투자했을 때와 비교해서 내가 생각했던 가치가 변동되었으나 점검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손절하거나 관망하는 타이밍을 놓치고, 오히려 비중을 더 싣는 오류를 범하였었다.

<파동 분석>
"엘리어트가 말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법칙은 다음과 같다. 제 2파동의 저점은 제1파동의 저점을 하회할 수 없다. 제 3파동은 제일 긴 파동인 경우가 많다. 최소한 가장 짧은 파동일 수는 없다. 제 4파동은 제 1파동과 겹칠 수 없다."

<이채원 부사장과의 대화>
"다만 주가가 하락한다고 해서 손절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치가 하락하면 손절매해야 합니다."


글에 나온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습득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렇게 기록해 둔 것들이라도 수시로 되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상 주식초보 주식도서 독서후기 끝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책은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봄)"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