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식하는 마음 (홍진채)

오랜만에 책 한 권을 읽었다. 홍진채 님의 <<주식하는 마음>> 이라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길 "주식투자에 관심은 가지게 되었는데, 뭔가 열심히 해볼 의지는 있지만 뭘 잘해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딱히 내 열정을 쏟아부을 생각은 없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되나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책" 이라고 한다.

술술 쉽게 잘 읽히게 쓴 책이나 이해하는건 쉽지 않은 어려운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고, 개별 주식은 접고, 그냥 ETF나 하는게 어떨까로 마음이 기울게 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중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기록하라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것은 아래 주요 내용으로 정리해본다.

<주요 내용>

개별 시행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실패하고 나서 무언가를 배워 다음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종목을 선정하고, 투자하면 실패할 수도 있다. 이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도 있으나 피드백 루프를 통해 반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의사결정을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기록하고, 성공했다면 다시 적용하고, 실패했다면 반성하고 전략을 수정/보완한다면 좋은 주식 투자자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 쉬운게 아니겠지..

단 한 줄이라도, 어떤 매매를 하고자 할 때 왜 이 매매를 하는지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시장 전체를 매수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는 것은 곧 자본주의의 생존에 베팅하는 일입니다.
>> 개별 주식을 잘해서 수익을 얻거나, 그게 어렵다면 시장 전체인 ETF에 투자하여 일부라도 수익을 얻어라고 조언한다. ETF도 테마보다는 나스닥100이나 S&P500 등이 낫겠지..

단일시행에서 돈을 벌고 못 벌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원칙의 집합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 나만의 원칙을 만들라는 의미같다. 고민하고, 부딪치고, 깨지고, 다시 고민하라는데 깨지기만 하는듯 ㅜㅜ



이상 도서관에서 빌려본 <<주식하는 마음>> 독서 후기 끝